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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기 좋은 우리 동네 만들기? !!
    카테고리 없음 2020. 6. 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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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재생이단어를보니까어떤느낌이들어요? 혹시 아직도 어렵고 과장되고 재미없을 뿐이라고 생각하세요?오늘은 여러분이 즐겁고 쉽게 도시 재생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아담한 골목길이 가득한 회기동에 모인 평범하지만 특별한 사람들, ‘회기동 사람들’을 소개합니다!


    ‘회기동 사람들’을 만나러 간 곳은 회기동의 ‘녹원’입니다. 이곳은 지역의 전통 찻집을 현대적인 감각의 차인터넷으로 탈바꿈시킨 공간입니다. 경희대학교 재학생들이 직접 공동 운영하는 공유형 상점입니다. 전공연계활동을 통해 창업경험도 쌓고, 학생 각자의 전공지식까지 충실히 활용하며 공간을 운영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위치: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경희대로14 -영업시간:심야11:00~심야10:00(주말정휴)


    회기동 사람들은 현재 동대문구 회기동을 통해 활동하고 있는 청년 단체입니다. 이들은 주민과 지역 상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골목 축제를 기획하기도 하고 매거진과 마을 지도를 만들기도 합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회기동을 알리고, 꾸미고, 알차게 채워나가는 모든 것이 회기동 사람들의 활동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전문을 보면서 회기동 사람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회기동에서사람들과활동을함께하기위해서모였기때문에회기동사람들이라는조합이가장직관적이고우리를설명할수있는것같아서만들었다고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우리와 비슷한 사람들이 다른 지역에서 만들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쉽게 만들기도 했죠.


    1) 청년의 활동을 지역사회와 연결하고 상호 신뢰 및 협업을 통한 마을공동체 회복 2) "각 지역 구성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공동 과정을 거쳐서 지속 가능한 인터넷 모델을 구축, 크게 설명하면 이 두 가지가 될 것입니다" 프로젝트의 기획, 실행, 평가과정을 통해서 청년운동가나 청년문화기획자를 발굴하고 이들이 지역기반 활동가로 활동하며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또 하나의 목표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회기동 골목 축제’입니다. 2015년부터 매년 2회씩 지속가능한 골목 유튜버 형성을 위한 회기동 골목 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회기동 사람들의 시작이자 가장 오래 진행된 프로젝트입니다.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축제를 준비하면서 여러 지역 구성원들도 만날 수 있어서 가장 애착이 가는 것 같아요.


    우리가 생각하는 마을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삶의 터전이며,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심리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물리적인 공간의 의미도 있지만, 그곳에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관계도 마을을 규정하는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좋아하고 편안한 사람들이 있는 공간,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공간이 바로 마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과 비슷하지만 우리 역시 도시 재생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재개발이나 재건축에 대한 이미지입니다. 노후 도시들을 물리적으로 재생하는 것도 의미가 있겠지만 우리가 쉽게 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니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생각하는 마을의 의미와 활동 목표처럼 마을 공동체를 재생하는 방식으로 도시 재생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기존 지역 구성원 간 신뢰 회복과 새로운 구성원과의 신뢰 구축을 통해 사회적 자본을 형성하고, 그 과정에서 청년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실천해 보는 것입니다. 아직은 먼 얘기이긴 하지만요.(웃음)


    특별한 말 한마디보다 이 말을 하고 싶어요. 우리같이해요!회기동사람들도처음에는같이할수있는사람을모으는것부터시작했는데요.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정말 많죠. 하고 싶은 일이나 관심 있는 일, 고민 같은 것이 있으면 주변의 청년들과 함께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회기동 사람들의 소식이 새롭게 단장돼. 그동안 소식간 연동이 어려운 점이 있었는데요. 오 년차를 기점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기존 계정의 내용을 이전하고 새로 만들어야 하는 부담이 있지만 더 활발하고 직접적인 소통을 위해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회기동 골목축제의 상시 버전인 <월간회기>라는 소규모 지속 프로젝트도 시작되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외치고 싶어요. 우리 같이 해요!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 질문을 차근차근 답하는 모습에서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저 또한 우리 마을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실행하자는 작은 목표가 생겼어요. 이글을통해서여러분도도시재생에쉽게참여할수있다고느끼시면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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