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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림 동호회 ..카테고리 없음 2020. 5. 11. 23:24
제주한림커뮤니티명월국민학교협재바봉제주하면아름다운경관도좋지만이곳의귀엽고방문하기좋은커뮤니티도많거든요.옛 사진들을 정리해 보면 제주 한림커뮤니티 전경과 한적한 바다물결 소리가 지금도 귓가에 맴도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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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았던 이날은 애월읍 해안도로를 달리다가 깨끗한 방호벽을 발견한 김에 근처에 주차해 가볍게 산책을 나갔습니다.마침 근처에 자전거 도로가 있었기 때문에 자전거 주차장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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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경관이 좋기 때문에 드라이브 코스도 좋지만, 사이클에서도 횡단하는 사람이 많았어요.시원한 공기와 함께 아름다운 바다를 가까이서 구경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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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해안도로는 내 예상보다 볼거리도 많고 쉴 수 있는 공간도 다양했지만 조금만 걸으면 각기 쉴 수 있는 정자와 벤치가 있어 휴식을 취하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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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인위적으로 만들지 않고 자연을 함부로 훼손시키지 않고 아기자기하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울타리를 감싸고 다양한 시설이 주변 경관과 조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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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물질하는 해녀 모양의 석상도 있었지만 처음엔 우뚝 솟아 있는 것이 이곳에서 물질로 올라오는 사람이 있나 싶을 정도로 잘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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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보니 다라빌레의 의미가 적힌 비석이 세워진 것도 발견했다고 한다.이곳은 자연의 경치가 아주 아름다워서 옛날부터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면서 쉬었던 장소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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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변하지 않는 바다를 배경으로 해안도로를 시원하게 달리는 자동차를 보면 새삼스럽게 변하지 않는 자연을 보니 가슴이 뜨거워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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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림 유튜버의 명소인 명월국민학교를 향해 도로를 달리다가 해안 절경의 고하라고 적힌 비석을 발견하고 잠시 머물기도 했지만 확실히 이곳은 경치가 좋아 여러 번 발길을 붙잡게 하는 풍경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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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몽환적인 포토존도 준비되어 있어 갈 수 없습니다.뭔가 사연이 있을 것 같은 건축물을 보는 기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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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밑에도 내려가는 계단이 있어서 가까이서 둘러보며 바다의 경치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바닷물이 너무 투명해서 오히려 바닥이 다 보이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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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입구에는 카카오톡 문과 함께 커피방 카카오톡 표지판이 세워져 있었는데 파란색 문은 포토존으로 입구가 아니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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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학교의 인사도 발견했습니다. 실제로 등하교하는 학생이 있을 것 같은 제주한림카페의 안내문의 고풍스러운 이미지가 눈길을 끌었습니다.거기에 더해, 문에 붙어 있는 부탁의 글귀도 읽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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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서자 라떼벤티 매장에 '라떼벤티반'이라는 팻말이 걸려 있었는데, 그 외에는 소품반, 갤러리반 등이 들어서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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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제주도 명월국민학교 복도 창가에 앉아 차를 마실 수 있도록 꾸며져 있어 둘러보기에 바빴는데, 유리에 적힌 예쁜 글씨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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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아 그란데반도 거의 다 보셨을 거야. 소품반으로 옮겨와 이곳도 구경했는데 주로 수제 수제 제품을 확인하고 아기자기한 감성으로 가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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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결한 조경 덕분에 야외를 돌아다니며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시간을 때우기 딱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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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방향으로 가면 여기에도 벽화가 그려져 있는데, 마치 동심 가득했던 푸른색이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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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날씨가 좋았기 때문에 제주의 명월을 지키는 강아지가 한쪽 구석에서 천천히 졸고 있었습니다.사람을 보고도 경계하거나 짖지 않는 편이 얌전하고 귀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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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문을 닫은 학교를 유튜버 명소로 바꾼 곳이라 그런지 운동장이 넓어서 금방이라도 아이들이 뛰어다닐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사실 독특한 분위기 덕분에 가족 단위 손님이 많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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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끼를 위해 바다를 본 돼지를 가기로 했는데, 이곳은 식당 앞에 바다를 볼 수 있도록 벤치를 둔 것까지 제 취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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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에서 보이는 창문에서 명월국민학교만큼 심상치 않다고 생각했는데 식당 안에서 바다가 잘 보여 건물도 길쭉하고 전면창을 설치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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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오랜 고민 끝에 바다에서 본 점심 메뉴를 주문했는데, 2인상인데도 푸짐한 구성이 눈을 반짝였습니다.반찬도 여러가지 등장하는 것이 셀프 코너가 있고, 부족한 반찬은 가지고 와서 먹을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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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철판 위에 흑돼지와 고사리볶음뿐 아니라 백김치까지 듬뿍 얹어 함께 구워주었습니다.이 중 멜토리는 가운데 놓고 끓여 먹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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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로 열심히 검증해준 덕분에 드디어 고기를 한두 점씩 먹을 수 있었는데 마침 옆에서 잘 구워진 군고사리볶음을 돌게 해서 음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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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솥밥도 개봉하고 흑돼지구이 한 점과 전복 내장 소스까지 함께 얹어 먹어보니 역시 별맛이 없더군요.덕분에 제주 한림카페 명월국민학교에서 배고팠던 위장을 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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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 뚝배기 안에는 해산물이 가득해 오히려 해산물 뚝배기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 것 같았는데 새우뿐만 아니라 게나 조개에 전복까지 선물세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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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숙성시킨 김치만 구워먹었는데, 시원한 맛이 일품인 묵은지구이도 흑돼지와 특히 잘 어울려서 감탄했습니다.이렇게 먹으니 의외로 개운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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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많이 얹어 먹었더니 상큼한 상추쌈이라도 듬뿍 싸서 먹기도 했는데 덕분에 한 상 가득했던 음식을 후딱 해치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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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중에는 배가 부르겠다. 널찍한 판포 포구를 찾았다.입구쪽에있던경고문과위험추락주의표지판은명월국민학교에서본주의사항처럼어디를가든지항상숙지해야하는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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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스노쿨링과 물놀이를 위해 찾아오는 핫스팟이지만, 아직 막 유명해진 비밀장소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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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는 사람들이 안전하게 물에 내려갈 수 있도록 계단과 펜스를 설치했는데 여름마다 북적거리는 포구의 경관을 상상하며 조용히 바다를 바라보고 돌아왔답니다.제주 한림 크리에이터 명월국민학교에서 시작해 이날 해안의 낭만을 즐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