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르기안/발리블로그/늦은 오후일찍여는곳/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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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지역이었던 발리도 코로나에 휩쓸린 뒤 해변은 물론 대형몰과 레스토랑, 레스토랑 등을 모두 폐쇄했지만 얼마 전에는 여러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현지인이 많이 찾는 식당은 단축된 영업시간으로 어느 정도 문을 열었다.
대부분 커피숍이나 레스토랑이 새벽 10시~11시 인데... 새벽 7시에 문을 열고 브런치가 가능한 곳은 대부분 현지인보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곳이야.그래서 요즘 같은 시기에는 일찍 문을 연 장소를 찾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다.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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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오후 일찍 8시부터 일이 있어서 나갔는데, 어쩌다보니..(울음) 9시까지 밖에서 기다려야하는 상황이 되었어...게다가 갑자기 아랫배까지 서서히 아프기 시작했다는...주변에 열려있는 곳이 없어서 오도방을 타고..이 골목 저 골목을 방황하다 보면... 하아...죽다니 법은 없네!! 배 아픈게 극에 달하는 순간 손님인 오도방이 죽어서 있는 동호회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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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열린 곳이 없어 이 인터넷에만 밤늦게부터 사람이 많이 모여 있는 모닝커피를 즐기는 외국인들.테이크아웃 하는 현지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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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두명이 쉴새없이 원두커피를 내려놓고..급사하고 계산받고..옆에서 보기만해도 내마음이 다 바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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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동호회에 오자마자 화장실에서 불을 끄니까...편안하게 이해심 많은 모드가 되어줘.아이스 아메리카노 주세요. 천천히 주셔도 돼~ 라고 상냥하게 미소를 지어주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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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늑하니 이제야 눈에 들어오는 인테리어~ 이 카페 빈티지감이 물씬물씬 나네.금액도 부담이 되지 않기 때문에 라테토르에 오셔도 좋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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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라떼도 입에 붙는 양도 많고 아침부터 손님이 많아서 당황스러웠지만 블로그가 나름대로 귀엽고 바닐라라떼도 맛있어서 마음에 드는 블로그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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