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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패혈증균 주의 (서해안 지역 바닷물 제공

퓨리쳐 2020. 6. 9. 11:10


서해안지역 바닷물에서 올해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고 합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은 올해 처음으로 서해안 지역의 해수 1건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을 분리했으며 나머지 2건은 실험 중이라고 4월 7일 밝혔다.연구원은 올 3월부터 '비브리오패혈증균감시사업'을 통해 해수 68건, 갯벌 58건, 어패류 5건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번 검출은 지난해보다 3주 이상 빠른 것으로 지난해 4월 29일 서해안지역 바닷물에서 처음 검출됐다고 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적으로 연평균 50여명의 환자가 발생한 3급 법정 전염병으로, 치사율이 30-50%에 이를 정도로 특별히 높고 특히 간 질환, 당뇨병 등 만성 질환, 면역 부전 환자의 경우 치사율이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로 온도가 상승하는 510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며 비브리오패혈증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날로 섭취하거나 오염된 바닷물이 상처와 접촉할 때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는 것. 이 균은 주로 해수온도가 18도 이상일 때 많이 발생하는데 4월 초순 해수온도가 17도까지 올라간 것이 빠른 검출의 원인으로 보인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비브리오 패혈증은 진행속도가 빠르고 치사율이 특히 높다"며 "특히 고위험군 환자는 비브리오 패혈증이 발생하는 시기에는 반드시 해산물을 삶거나 수돗물로 충분히 세척해 섭취하는 등 스스로 건강을 지키려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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