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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역 회식, 육사시미 맛 안내

퓨리쳐 2020. 5. 30. 09:35

발바닥에 불이 나도록 걸었다고 한다.신논현에서 만나 일단 버스를 타고 학동까지 갔지만 뭔가 오기가 생겼는지 볼일을 보고 가로수길 애플스토어까지 걸어가기로 결심했다.30분은 그렇게 걸었고 다시 논현역 소고기집까지 운동 삼아 걸으려고 40분간 걸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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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자고 한사람이 누구냐! 나말야~ 다시 돼지(돼지)로 먹을거니까 미리 운동이라도 해둘 생각으로 걸으면 다리 아파! 어쨌든 간신히 논현역 회식 장소로 선택한 7% 칠백식당에 도착했답니다. 여기가 바로 소고기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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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사람이 많네요.그것도 칠백식당 본점이라 그런지 더 많아요.주말인데 왜 다들 일을 끝내고 회식하러 온 직딩 같은 거야.옆에는 외국인을 한명 둔 단체손님이 있고 오른쪽에는 친구사이로 보이는 30대 아저씨들이. 맞은편에는 또 아기자기하게 아줌마 아저씨들. 아무튼 주말 해질녘에 논현역 회식장소로 유명한 칠프로칠백식당은 굉장히 북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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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맛, 다른 집에도 여러 번 가서 낯익은 칠프로칠백식당 메뉴, 가격이다.이곳에 오면 꼭 먹어볼 수 있는 음식이 바로 '육사시미'다.'칠백식당 한우육사시미'는 아주 맛있는 접시 2만8천원이지만 육질이 매우 쫄깃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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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게 둘러앉을 수 있는 자리 기본 반찬이 나온다, 숟가락과 컵 모두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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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것은 지금이 시기라는 점에서 신중하고 서먹서먹한 분위기로 한 테이블 한 손 세안제가 있었다는 점! 하루만이라도 손을 씻어낼 정도로 위생에 신경 쓰는데 손 세정제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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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걸어서 배도 고프고 목도 타는 자리에 앉자마자 테라병 맥주 한 병을 주문했습니다.얘랑은 서로 차 끌고 만나고 오랜만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온 날이어서 맥주 마셨어! 너무 맛있었던 공복에 테라맥주를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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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이게 바로 칠프로칠백식당의 육사시미! 고깃집의 아들인 친구까지 인정한 육사시미다.100% 고기인데 아무거나 넣었는지, 어떻게 쫄깃쫄깃한 식감이 좋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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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논현 역으로 회식하러 와서 육사시미에 가볍게 드신 듯, 특히 술안주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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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회 자체만으로도 맛있지만 기름절이, 소스에 찍어먹어도 맛있고, 파절임, 뭐든지 물회와 맛있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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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롱하게 영롱하다.생선회와 함께 한우 모듬을 주문했다.고기가 반쯤 남았을 때 친절한 사장은 식당 밖에서 뜨거운 연탄불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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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불이 하나 놓여 판자가 뜨거워질 무렵 완벽한 타이밍에 한우모둠을 맞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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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우리같이 주머니가 가벼운 사회초년생은 정말 이렇게 나를 잡아먹을만큼 이 식당을 가득 채우고 있는 이모들은 술한잔 마시고 친구 만나고 싶을 때 얼마든지 올 수 있으니깐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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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를 먹던 버릇을 못고쳐 한우도 바싹 익혀 먹을뻔 했다. 그래도 정육점 아들이 있어 든든합니다.시행착오를 잠시 겪는가 싶더니 이내 진짜로 한우를 구워냈다.


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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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에서 정말 가볍게 녹아요.테이블 하나가 나오면 금방 다시 채워져요.주말 오전 핫한 논현역 소고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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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회맛,모듬한우리는당연히맛있다고합니다.심지어 배가 고파서 마신 테라맥주조차 맛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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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눈앞에서 쉽게 사라지는 귀한 고기를 애석한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을 때 비장의 무기. 찬아치쿠스 주문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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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비싼 한우집으로 그야말로 서비스 메뉴라 할 수 있는 장광중면 5,000원이다.푸짐하지만 국물이 일품이다.시큼한 그 국물 맛이 자꾸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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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한 소면면에 장아찌 국수는 별미.칠프로칠백식당논현직영본점도같고,어느칠백식당에가도순서는같습니다.한우모듬 > ちゃん코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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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양이 지장이 없다! 혹은 고기를 먹어도 뭘 먹어도 밥은 꼭 먹어야 한다! 이런 분이 계시면, 우리처럼 곤드레밥 한번 먹어봐 단돈 2천원에 먹을 곤드레밥 간장 소스에 살짝 비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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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으로 나온 풋고추 무침과 겉절이(겉절이)를 함께 섞으면 먹음직스러운 곤드레비빔밥이 완성! 정말 맛있고 많이 먹는 방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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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고기를 먹으러 오는 손님이 적은 점심 때는 이렇게 점심 모임, 회식을 따로 받는 것 같습니다.테이블 회전까지 고려한 사장의 전략!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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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무조건 다 먹고 웬만한 반찬도 맛있어서 다 먹었다.역시 이번에도 실패하지 않았던 논현역 칠프로칠백식당 본점 회식 굿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