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호이어 시계 현명 보자
음료수가 코로 넘어가는지 입으로 흘러가는지 모르고 포뮬러 한 구경에 열중하던 날.
크기가 43mm인 크기와 스포티함이 느껴지는 푸른 판을 감상하느라 넋을 잃고 말았습니다.강인한 스틸 소재로 이뤄져 격이 다른 이 시계의 손목에 딱 와 닿는 순간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았습니다.제가 갔던 콴카스 백화점에서는 놀랄 만큼 할인된 가격에 이 태그호이어 시계를 구할 수 있었거든요.
동양 최대 규모의 명품시계 전문 백화점이라는 유명세에 걸맞게 물량 공세가 대단했죠.다른 곳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던 롤렉스가 진열대에 가득 쌓여 있었을 겁니다.하나를 사려고 해도 대기줄이 길어서 엄두도 못 내는 게 롤렉슨인데 여기서는 웨이팅 없이 고를 수 있었어요.파텍필립등 기쁩니다...엔드워치도 넘치더라고요.인기 제품을 즉석에서 살 수 있기 때문에 재벌 총수를 비롯한 정재계 인사들이 이곳을 자주 찾는다고 해서, 사실 정문 앞의 긴 외제차 행렬에 놀랐다고 한다.
명품을 보러 온 쇼핑객이 워낙 많은 탓에 대기실이 만석이었기 때문입니다.이곳의 규모도 강남 코엑스 테란트필드몰 근처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어서 놀랐습니다.
많은 제품을 한번에 만끽할 수 있기 때문에, 모두 그 매력을 잊지 않고 계속해서 방문하는 것 같습니다.게다가 서비스도 최상급이었거든요.직원이 일대일로 저만 맡아준 덕분에 사적인 쇼핑 시간을 보낼 수 있었거든요.다른 사람과 혼선 없이 편안하게 쇼핑해 온 탓에 코로나 걱정도 괜찮습니다.
고급스럽지 못한 곳을 찾을 수가 없었어요.럭셔리한 분위기에 완전 홀릭되어 왔잖아요
전품목 할인해주는 곳은 이곳뿐이라 손님이 항상 끊이지 않을텐데요.신품 같은 빈티지와 스크래치 제품은 기본으로 나온 지 얼마 안 된 신상과 한정판까지 전부 세일해 주었으니까요.아낌없이 깔깔거리는 포스에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또한복사상품은SHA상품보다훨씬다운된금액이었습니다.사용하지 않은 제품을 진열대에 놓아두었을 뿐이라 신품이나 다름없지만, 그 덕에 컨디션이 좋은 것을 파격적인 가격에 구할 기회가 많아져 명품 입소자들 사이에서 인기 최고라던데요?
아시아 최대 규모라는 말이 그냥 나온게 아니잖아요.진열장마다 가방이나 보석, 지갑 등의 품목이 아주 다채로워서~ 덕분에 비교쇼핑은 제대로 했어요.확실히 직접 가보니 문자보다 제품이 더 많더라구요.칸카스 백화점 홈페이지도 물량이 많지만 오프라인 매장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입니다.알고보니 매장까지 직접 방문한 고객을 조금이라도 기쁘게 하기 위해 많은 물건을 진열해 둔답니다.고객의 마음을 얻기 위한 노력이 다방면으로 느껴져 감격했습니다.
넘치는 물량으로 보는 것 모두 멋졌어요.갖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혼났어요.그래서 콴카스 백화점에 전매 혜택이 있는 게 얼마나 좋았는지 여기서는 산 건 질리면 언제든지 가져가서 다른 걸 살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도자기로 팔아온 현금에 조금 더하면 자동으로 예산을 아껴 뉴 아이템으로 갈아탈 수 있으니, 이것은 얼마나 기특한 혜택일까요.애프터서비스도 제대로 보장해주는 것도 마음에 들었지만 알면 알수록 매력은 무궁합니다.
여러 종류의 태그호이어 시계를 구경했습니다.처음 시작한건 카레라클노그래프~ 시크한 포스에 홀딱 반해버렸답니다.스틸 소재와 43mm의 큰 블랙 다이얼이 합쳐져 극강 비주얼을 자랑합니다.3개의 서브다이얼과 데이트 창이 셋팅된 컴플리케이션 모델이기 때문에 기능면도 뛰어납니다.
카레라는 스포츠 워치 계정 수라고 불릴 정도로 역동적인 그루브를 착용자에게 전달합니다.캐주얼은 물론 댄디한 복장에도 잘 어울리죠?
대표 컬렉션은 다 보고 온 것 같아요. 이 아쿠아레서도 쭉 눈이 마주쳤던 녀석의 소재는 카레라랑 똑같은데. 41mm 크기입니다.
줄무늬가 들어간 흰색 판에 데이트 창문이 더해져서 더 멋있었어요.
추천받은 태그호이어 시계마다 모두 마음에 들었는데 포뮬러1이 특히 눈에 들어왔습니다.산뜻한 블루 컬러의 베젤과 다이얼이 스틸과 컬러를 대비하여 스포티하면서도 지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이거 하나면 코디는 문제가 없을 것 같아요.포뮬러 143밀리를 손목에 착용하면 그날 ootd는 완성되니까요.택미터가 장착된 모델이라 전문성이 느껴져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시선을 뗄 수가 없었어요.하염없이 바라보고 또 쳐다보고 있었습니다.그런데 잠에서 깨서 구경하고 있는 저에게 직원이 놀란 사실을 하나 말해주었습니다.다들 놀라지 마. 사실 얘가 빈티지하대요 그래서 할인 많이 해줬잖아요
베젤부터 브레이슬릿, 크라운, 다이얼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고 예뻤습니다.저는 다른 빈티지 숍에 가보지 않은 것도 아니고 더 믿을 수 없었습니다.거기는 상태가 너무 넘어서 사용불가 수준인게 많았거든요.반면 이곳은 새것이라 해도 믿을만한 제품들이었습니다.
손목에 올렸더니 상상 이상의 아우라를 자랑했어요.실물이 압도적이었는데 이런걸 세일 가격으로 샀다니 지금도 믿기지가 않아요.한번 차고 나와도 솔직히 선생님이니까 못 하잖아요.그래서 새 것을 산다고 금품을 더 쓰는 것보다 아예 새 것 같은 빈티나는 복권을 고르는 게 더 좋을 거예요.게다가 여기선 국내에서 유일하게 10억병 보증서까지 안겨줬거든요.진짜일까, 불필요한 고민없이 믿고 살 수 있어서 다행인걸
같은 모델과 43mm 동일 사이즈이지만, 베젤과 다이얼 색상이 블랙인 모델도 있었습니다.물량이 많고 다양하다는 것이 새삼 피부로 느껴졌습니다.블랙컬러는 멋지고 활용성이 좋아. 말을 덧붙일 필요가 있을까요? 근데 얘도 빈티지해서 가격이 초특가였어요
시계와 박스까지 흠집 하나 없을 정도로 강한 컨디션을 자랑했죠.그러니까 당연히 이것만은 새 상품인 줄 알았잖아요.정말 이곳은 이런 유익한 기회가 많은 곳이라 저도 이제 단골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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